클래식 공연, 악장 사이에는 박수 안 침
연주 악장 사이에 치는 박수, 참 듣기 싫죠 ^^; 무엇보다 같은 관객으로서 연주자에게 미안해집니다. 얼굴이 화끈해지죠.
얼마 전 내한 공연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를 만난 일이 있습니다. 그래서 한번 물어봤죠.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는 일에 대해서 말입니다. 그랬더니 의외의 답변을 하더군요.
"클래식이 아닌 다른 음악공연장에서는 얼마든지 있는 일인데 왜 클래식은 안 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. 바이올린 협주곡만 해도 굉장히 화려하게 끝나는 악장들이 많잖아요? 나조차도 박수를 치고 싶어질 때가 있는 걸요. 나는 내가 연주할 때 악장 중간에 박수가 나와도 전혀 불쾌하지 않아요."
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악장 간 박수를 싫어하지만(혐오하겠죠) 가끔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나 봅니다. 그렇다고 관객들이 일일이 연주자에게 "당신이 연주할 때 악장 간 박수를 쳐도 좋을까요?"하고 물을 수는 없는 노릇. 역시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좋은 매너인 것 같습니다 ^^
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# by 양형모 | 2008/06/18 22:32 | ★음악-오선판타지 | 트랙백 | 덧글(0)
|
|
|
|
|